지방대 `사활 건 경쟁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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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2 17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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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들은 이번 사업이 대학별 property(특성)화를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
11일 대전을 비롯한 영·호남 지방 대학들에 따르면 이달 21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해야 하는 누리 사업 신청을 위해 각 권역별로 IT·BT 등 첨단 사업을 내세운 산·학·연 property(특성)화 Task 를 잇따라 선정, 사업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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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남대는 이 사업을 위해 배재대, 대덕대, 혜천대 등 4개 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목원대도 우송, 한국전자통신연구원, 이머시스, KBS 등 21개 산·학·연·관과 사업단을 구성하고 첨단·영상 게임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. 여기에 산·학·연 협력은 물론 특화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도 활기를 가져올 수 있으리란 기대감까지 가세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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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대는 지능형 종합 물류 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특화 사업으로 내세웠으며 해양대는 지식기반 항만 물류 사업을, 부경대는 해양 생물 및 신의약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내걸었다.
지방대 `사활 건 경쟁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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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대 `사활 건 경쟁`
지방 대학들이 오는 2008년까지 총 1조4200억원이 투입되는 교육부의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(NURI)사업 참여를 노려 IT·BT·CT 등 관련 첨단 사업을 내세운 적극적인 공세에 들어갔다.
더욱이 대학들 사이에서는 교육부의 ‘두뇌 한국 21(BK21)’ 사업이 2005년 종결됨에 따라 이를 대신할 대규모 사업으로 인식해 Task 를 따기 위한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다.
전남대는 BT, 부품 소재, IT 등 3개 분야를 property(특성)화 Task 로 정하고 사업단 구성에 박차를 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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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대 `사활 건 경쟁`
지방대 `사활 건 경쟁`
목원대 오용선 산학협력단장은 “기존 BK21 사업이 대학원 중심의 고급 인력 양성에 치우쳐 있다면 NURI 사업은 학부 활성화를 위한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”이라며 “학교의 사활을 걸었다고 할 정도의 경쟁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게 사실”이라고 말했다.
조선대도 자동차·레이저를 중심으로 한 첨단 부품과 디자인, 생물 소재 분야를 특화해 경쟁에 뛰어 들었으며 호남대와 동신대는 각각 정보통신과 애니메이션 등 10여개 분야와 IT를 접목한 文化 관광 콘텐츠를 주력 Task 로 선정할 계획이다.
대전 지역에서는 한남대와 목원대가 각각 ‘디지털 콘텐츠 산업 멀티형 인재양성 교육 시스템 구축 사업’과 ‘영상게임산업 분야의 자립형 지역혁신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사업’을 대형·중형 Task 로 확정, 교육부에 신청할 계획이다.
특히 대학들간에는 이번 NURI 사업의 Task 선정 결과가 학교의 사활을 좌우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력 Task 선정에 신중을 기하는 등 사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
<전국팀><대전=신선미기자 smshin@etnews.co.kr>
지난달까지 권역 통합 문제를 놓고 심한 내홍을 겪었던 대구·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도 최근 권역 통합이 불가피하다는 데 견해 을 같이하고 사업을 통합, 추진키로 합의함으로써 뒤늦게 사업 대열에 뛰어들었다.
이에 따라 대구 경북 지역 대학들은 자율적으로 대형 사업의 신청 예산 규모를 40억원 이하로 정하고 대학별로 대형 Task 를 1개씩만 제출키로 견해 을 모았다.
이는 일단 Task 수행 대학으로 선정될 경우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자금을 지원받게 돼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수도권에 편중된 우수 학생들의 지방 유치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.
◇사활 걸린 대형 사업=누리 사업은 지방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혁신체계(RIS) 구축을 위해 政府가 올해부터 2008년까지 향후 5년간 1조5000억여원을 쏟아붓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1차 연도인 올해만 2200억원이 지원된다된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