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상의 날개와 염상섭의 표본실의 청개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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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0-12 04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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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나’는 아내가 일하는 시간에는 아랫방에 갈 수가 없고, 아내가 없을 때에만 아내 방에 가서 아내의 소품들을 가지고 장난질을 한다. 아내는 하루에 두 번 세수를 한다. 그 때 살아보기나 한 것처럼. 윤동주가 된 것처럼. 소설 중에는 이상의 ‘날개’와 염상섭의 ‘표본실의 청개구리’가 그러하다. history(역사) 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하지만 소설도 마찬가지일 때가 있따 윤동주의 ‘서시’나 ‘별 헤는 밤’을 읽으면 나는 왠지 모를 결연함과 비장미, 그리고 알 수 없는 서글픔과 그리움이 마음에서 가득 묻어나는 걸 느낀다. 달이 밝은 밤에는 한참씩 마당에 우두커니 섰다가 들어오곤 한다. 날개의 주인공인 ‘나’는 인간 사회가 스스럽다. 이 방은 장지로 두 칸을 나누었는데 해가 비추는 아랫방은 아내가 손님을 받고, 해가 들지 않는 윗방은 ‘나’의 빈둥거리는 공간이다.
이상의 날개와 염상섭의 표본실의 청개구리
공감.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. 나는 하루 한 번도 세수를 하지 않는다. 그런데 서시에 나오는 한점 부끄럼 없는 삶이 나의 언제나 이데아인 것과 달리 날개의 ‘나’와 표본실의 청개구리의 ‘나’는 현실에 살고 있는 리얼리티로서의 나이다. 그래서 참 두 작가의 감응력이 놀랍다.
‘나’는 33번지 유곽 7번째 방에 산다. 그의 몸은 알코올과 니코틴에 절어 있으며 가벼운 산보에도 식은땀을 줄줄 흘리고 친구와 이야기할 때에도 눕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허약한 상태에 이르렀다. 내러티브가 탄탄하고, 수사가 화려해도 공감이 가지 않으면 그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인 것이다. 그러니까 나는 이 18 가구의 아무와도 얼굴이 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다. 생활이 스스럽고 모두가 서먹서먹할 뿐이다. 나는 밤중 세 시나 네 시쯤 해서 변소에 갔다. 그들과 지금의 ‘나’는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.
‘나’는 알 수 없는 침체와 한없이 늘어진 권태로 인해 매우 피로해진 육신을 간신히 추스르면서 지낸다. 공감없는 소설은 참 지루하다. 그러나 그렇게 지친 육체와 달리 정신만은 …(투비컨티뉴드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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